[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XRP)이 지난 주말 동안 12% 이상 하락하며 주기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동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전날 UTC 오후 4시 경 0.371달러로 주기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지난 토요일 대비 11% 이상 감소한 160억달러까지 줄었다.
이후 반등을 시작한 XRP는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2% 상승한 0.402달러, 시가총액 170억달러에 근접했다.
XRP는 지난 주 태국 최대 은행인 시암상업은행이 국제 결제에 리플 기반 XRP를 이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11%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은행 측이 은행 업무에 XRP를 이용할 계획이 없음을 다시 밝힌 후 13% 가까이 가격이 폭락했다.
CCN은 차트 상 XRP의 최근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넓은 범위로 볼 때는 약세장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XRP가 이날 0.394달러 또는 하향 추세선 위에서 마감에 성공할 경우 0.401달러 이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