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IT연구기업 부즈알렌해밀턴이 미국 연방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지침이 될 고려 사항들을 담은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전날 공개한 보고서 “정부의 블록체인 도입: 효과적인 연방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창출하는 길”에서는 연방 기관들이 블록체인 솔루션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블록체인이 정보보안, 신뢰, 투명성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가? 블록체인을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가? 어떤 블록체인 설계가 가장 적절한가? 블록체인 도입에 따른 비용은 그것에 따른 이익에 비해 합당한가? 기술 제안서가 해당 데이터 공유 및 기밀유지법을 충족하고 있는가? 등이다.
보고서는 특히 식품의약국, 보건인적자원부, 재무부, 국방부와 같은 다양한 기관들에 걸친 여러 가지 블록체인 기반 이니셔티브에 주목했다.
또한 보고서는 블록체인 관련 프로그램들이 궁극적으로 정부의 성공을 증명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