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조사기업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가 롭 슬라이머는 대부분 암호화폐의 노출이 증가하면서 또 다른 상승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8800-9000달러 사이의 다음 저항선을 향해 재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슬라이머는 상대강도지수(RSI) 모멘텀이 중립에서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으며, 이는 강세장 추세와 일치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상승의 조기 지표라는 판단이다.
그는 라이트코인 역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기본적인 투자 자금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슬라이머는 라이트코인이 121달러 인근의 저항선을 넘어섰고 다음 저항선 145달러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 350% 이상 상승한 라이트코인이 150달러 이상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13분 현재 비트코인은 8118.9달러, 라이트코인은 134.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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