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Tron)의 창업자 겸 CEO 저스틴 선과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의 점심식사가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13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선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7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게 됐다. 우리는 글라이드 재단의 자선활동 노력을 더 빛내기 위해 올해 점심식사를 베이 지역의 한 식당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저스틴 선은 이달 초 워렌 버핏이 지난 20년간 개최해 온 자선 경매에서 456만7888달러(약 54억원)라는 기록적인 금액으로 올해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이 됐다.
그는 행사 주인공으로 결정된 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점심식사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전통적인 투자자들 사이의 가교가 되기를 원한다. 워렌 버핏이 3시간 만에 암호화폐를 구입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 최근의 암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진척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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