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 최대 증권 거래소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설립을 추진 중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내달 22일 선물 거래 테스트를 시작한다.
아담 화이트 백트 최고 운영 오피서(COO)는 13일(현지시간)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백트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 이틀 후인 7월 22일 비트코인 선물 사용자 승인 테스트(UAT: user acceptance testing)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이는 작은 발걸음이 아니다. 암호화폐시장으로의 접근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5월 백트는 UAT를 7월 중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 백트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 진척을 시사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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