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최근 약세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6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술적 분석 내용을 13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지난 6일 리플의 가격 추세가 강세라는 견해를 밝히며, 리플의 가격 목표를 0.569달러 및 0.626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CCN은 시장에서는 자산이 모멘텀 구축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일수록 강세장에서 목표 가격이 더 높아진다고 통설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모멘텀을 구축한 스마트머니가 포지션을 분배하거나 덤핑하기 시작하면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XRP의 경우, 대형 하향 삼각형 내부에서의 다지기가 거의 8개월 동안인 237일간 지속됐다. 5월14일 XRP가 0.324달러에서 0.409달러로의 급등은 엄청난 거래량 증가에 추진됐다. 당시 매수자들이 몰려들며 랠리가 5월16일까지 지속되는 동안 가격은 0.479달러까지 치솟았다.
CCN은 기술적 분석에서 하향 삼각형 패턴은 종종 약세 가격 움직임과 관련이 있지만 이것이 모든 암호화폐에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가 XRP의 하향 삼각형으로, XRP의 가격 추세는 이러한 패턴 때문에 약세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그 반대였다는 것이다.
CCN은 하향 삼각형 페턴의 브레이크아웃 목표는 종종 해당 패턴의 최고치가 되는데, XRP의 경우 그것이 앞서 피터 브랜트가 목표치로 제시했던 0.626달러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상승 전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