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 2019-06–13
[글 = 후안 빌라베르데: Weiss Ratings Editor]
이 글은 비트코인 다시 돌아보기 2부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다. 1부에서는 와이스 레이팅스의 비트코인 종합평가가 B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그림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 펀더멘탈의 일부에 의해 주도되는 새롭고 활기찬 강세장의 초입에 들어서 있다.
중장기적 그림도 최근 몇주간과 비교해 변하지 않았다: 보다 가파른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장 최근 하락이 조정의 끝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 같은 등락 과정을 거치며,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게 될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핵심은 바로 여기 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첫번째 돌파구였고 지금까지 존재한다.
무언가에 대해 지불을 하거나 지불 받을 때 … 부의 축척 또는 안전한 보관을 원할 때 … 아니면 재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려고 할 때 어떤 종류의 돈을 사용하기 원하는가?
비트코인 등장 이전에는 양자택일의 어려운 선택이 주어졌다:
거의 항상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정부가 지원하는 명목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문제는 그런 종류의 돈은 사실상 중단 없는 구매력 감소를 동반한다. 그리고 사는 국가에 따라 정부의 조작과 간섭 정도에 차이가 났다.
그 대안으로 정부 통제를 받지 않는 형태의 돈을 원했다면 금괴에 의존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금융 거래를 위해 금괴를 사용하는 것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 수도 있다. 금괴는 상당한 비용 없이 운반하거나 저장할 수 없다. 금의 가치는 등락 사이클에 좌우된다. 그리고 금은 감시, 심지어 압수에 대해서도 취약함이 아주 없는 게 아니다.
달리 표현하면 자유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온전한 정신을 희생했어야 한다는 말이다.
현대 경제에서 이 같은 파우스트적 선택이 썩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2008년 채무위기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은행들은 완전 제멋대로 명목화폐를 찍어내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금 본위제와 비슷한 다른 방안을 택하면 21세기의 엄청나게 빠른 상거래 속도는 기어가는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다. (트랜잭션에서의 금괴 사용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 그것은 악몽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두 세계의 가장 좋은 점들을 성취할 최초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부분의 명목 화폐들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디지털이다. 그리고 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왜 가치를 지니는 것일까? 모든 돈이 가치를 지니는 것과 같은 이유다. 핵심을 이야기 하자면 돈은 단지 합의의 한가지 형태일 뿐이다. 돈은 우리, 사람들이 돈이 가치가 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수록 돈의 가치는 커진다.
누구든 비트코인 원장의 사본 하나만 다운로드 받으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가 가능하다. 원장 사본은 전 세계 수 많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참여자 가운데 그 누구를 통해서건 획득할 수 있다. 원장에는 지금까지 이뤄진 모든 비트코인 트랜잭션의 기록이 담겨 있다. 때문에 돈이나 정부를 맹목적으로 신뢰하기 보다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의 과거 트랜잭션과 새로운 트랜잭션들이 합의 규칙에 부합되는 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이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창조됐다. 모든 참여자들은 원칙을 따라야 한다. 만일 사기를 친다면 즉시 축출된다.
합의 규칙은 각 계좌의 잔고에서부터 한 계좌로부터 다른 계좌로의 지급 결제에 요구되는 절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적용된다. 그리고 규칙은 글로벌 커뮤니티의 절대 다수가 동의해야만 변경할 수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규칙 세트 가운데 하나: 비트코인의 신규 공급은 어떻게 창조되며 새로운 트랜잭션은 원장에 어떻게 추가되는가.
작동 방식
비트코인 채굴자들, 즉 새로운 트랜잭션을 블록에 집어넣고 그 블록을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사람들은 일의 대가를 새로 주조된 비트코인으로 지급받는다.
규칙에 따르면 새로운 블록 생성 경쟁에는 누구든 참여해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원장에 추가될 모든 새로운 트랜잭션 세트마다 독특하게 주어지는 암호로 되어 있는 퍼즐을 풀어야 한다.
사실 퍼즐은 매우 어렵다. 때문에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퍼즐을 푸는 데 약 10분이 소요된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컴퓨터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를 집단적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일단 퍼즐이 풀리면 해법은 쉽게 검증된다. 낡고 속도가 느린 PC도 1초 이내 해법을 검증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상태를 유지하면서 부당 변경(tampering)이나 조작에 저항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네트워크에 권위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새로운 트랜잭션을 원장에 추가하기 위한 유일한 메커니즘과 요구 조건은 컴퓨터 집약적인 퍼즐을 푸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다.
비트코인 원장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제대로 된 서명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비트코인 트랜잭션은 자산 소유자의 서명과 승인이 있으면 유효하다. 서명 절차는 두 개의 키(key)를 포함한다.
하나는 프라이빗 키다. 아마도 상속자나 회계사를 제외한 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을 일종의 비밀번호다.
다른 하나의 키는 거래 대금을 보내고 받는 데 사용되는 공공 주소다.
암호화폐의 암호화
긴장하지 말기 바란다. 암호술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관한 수학으로 넘어가려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은 어떤 사람이 공공 주소와 연관된 프라이빗 키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만 알면 된다.
이 같은 (프라이빗 키와 공공 주소간) 수학적 관계는 비트코인의 탈중앙 상태를 유지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컴퓨터 소유자라면 누구나 어떤 사람이 비트코인의 진짜 소유주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거래 상대방에게 당신의 공공 주소를 주고 프라이빗 키로 “서명”만 하면 된다. 그러면 소유권이 증명되는 것이다. 주목할 사항은 다른 제3자나 중간자의 확인 내지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이런 과정은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에 사인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이메일에 로그인 하려면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등) 일련의 자격 증명 부호를 입력한 뒤 중앙 권위에 해당 계좌에 대한 접근권 부여를 요청해야 한다. 이는 중앙 권위 기관이 당신 데이터에 대한 전적인 접근권을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공공/프라이빗 서명 혼합 방식을 사용하면 개인의 로그인 자격 증명 부호를 그 누구에게도 노출할 필요가 없다. 또한 당신의 자격 증명 부호를 그 누구도 알아낼 방법이 없다.
비트코인 사용 사례의 진화
비트코인은 원래 결제를 위한 새로운 교환 수단으로 구상됐다. 그러나 다소 다른 방향으로 진화됐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결제 시스템으로는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의 진화를 겪고 난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파는 데 폭넓게 이용되는 돈의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우리에게 제공해줄 만한 것은 전혀 발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비트코인의 트랜잭션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비싸다는 것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물론 스피드와 비용은 이슈가 됐다. 실제로 비트코인 원장에서의 트랜잭션 결제가 이뤄지려면 최고 한 시간, 또는 그 이상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트랜잭션 수수료는 비트코인 수수료 보다 싸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아주 많이 사용되지 않는 첫째 이유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금보다 미래에 더 클 것으로 믿는다는 사실이다. 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공급이 극도로 제한적이다. 비트코인은 아주 희귀하다.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덜 가치 있다고 인식되는 무언가와 교환하는 것 대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쌓아두려고 한다.
아무도 9년 전 1만개의 비트코인(현재 가치 8000만달러)을 피자 두 판과 교환했던 사람처럼 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소비하기 보다 쌓아두려는 이 같은 강력한 경향이 비트코인을 쓸모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결코 아니다. 단지 비트코인의 사용 사례를 교환 수단으로부터 압수당하지 않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이동시키고 있을 따름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상당한 타당성을 지닌다. 비트코인은 다른 무엇보다 보안, 검열에 대한 저항, 그리고 익명성을 우선시 한다. 비트코인은 희소성을 지니면서 생산은 어렵지만 안전한 저장이 용이하도록 고안, 디자인됐다.
이런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주머니 속의 종이 지폐 보다는 금고 속의 금에 더 가깝다. 그러나 안전한 보관 때문에 엄청나게 골치를 썩어야 하는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무게가 나가지 않고 보관 비용도 사실상 전혀 들지 않는다.
나쁜 행위자가 당신의 재산을 추적하지 못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 비트코인의 이런 특성은 비트코인이 이상적 재산 축적 수단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그런 것이라면 약간의 비트코인을 개인 콜드 월렛에 보관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미래의 3가지 도전
이 같은 명백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도전들이 아직 남아 있다.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3가지 도전들:
도전 #1. 확장성. 보안과 탈중앙화를 크게 강조하기 위해 비트코인은 트랜잭션 스피드를 희생한다. 그 결과 대부분의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은 비트코인보다 빠르다. (비자와 페이팔 같은 중앙화된 디지털 결제 시스템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사용 사례가 가치 저장이라고 할 때 트랜잭션 속도는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쉽게 혼잡해지는 네트워크에서 비롯되는 높은 트랜잭션 비용이 더 큰 걱정거리다.
이런 문제점을 비트코인 개발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비트코인의 현명한 엔지니어들은 SegWit, 라이트닝 네트워크, 리퀴드 네트워크 같은 업그레이드를 만들어냈다. 이들 업그레이드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오로지 최종 결제만을 위해 사용하는 별도 원장에서 비트코인의 빠른 거래를 가능케 한다.
이런 방식으로 비트코인은 결제 레이어를 향해 진화해 가는 중이다. 대부분의 트랜잭션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외부에서 이뤄진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에는 절대 변경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만드는 경우에만 의존한다. 이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만 비트코인의 비교적 제한된 대역폭(bandwidth)이 사용되고 사실상 다른 모든 사용 사례들은 체인 밖으로 밀려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도전 #2. 프라이버시. 비트코인은 충분히 감사가 가능한 존재다. 이는 모든 트랜잭션을 추적해 코인들이 어디에서 처음 시작됐는지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또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토큰들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급진적인 투명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점이 잘못이라는 말인가?
돈의 주요 특성 가운데 하나는 대체 가능성이다: 1달러 지폐는 다른 1달러 지폐와 항상 같은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1 비트코인도 항상 다른 1 비트코인과 정확히 대등하다고 할 수 있을까? 어쩌면 아닐 수 있다. 특히 만약 각각의 비트코인들이 독특한 것이고 개별적으로 추적 가능하다면 아마도 아닐 것이다.
*만일 내 디지털 지갑에 들어 있는 비트코인의 일부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수중에 들어 오기 앞서 5, 6차례의 결제 과정에서 불법 트랜잭션에 연관됐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내가 이들 특정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보내 다른 암호화폐 자산으로 바꿀 수 있을까? 아니면 거래소가 자신들의 “오염된 역사” 때문에 내가 보낸 비트코인 수령을 거부할 수도 있을까?
이는 전적으로 이론적인 우려만은 아니다. 요즘의 돈 세탁법은 불법 활동 수익금으로 지목되는 모든 자산에 손을 대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보통의 종이 명목화폐도 한 장의 지폐는 같은 액수, 같은 통화의 다른 지폐와 항상 동일한 가치를 보장하는 충분한 프라이버시를 행사한다.
이와 동일한 특성이 없다면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건, 아니면 교환 수단으로건 쓸모가 없게 된다.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이 이슈를 해소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해법들이 제시됐고 개발됐지만 아직까지는 실행되지 않았다.
도전 #3. 에너지 소비. 이 문제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화 됐다; 그리고 여기 좋은 사례가 있다. 비트코인의 전기 사용량은 스위스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앞선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비트코인은 전력 소모가 많다. 전세계 수천명의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다음 블록 생성자가 되기 위한 경쟁을 벌이면서 주 7일, 하루 24시간 대형 서버를 돌리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보안 측면에서는 훌륭하다. 그러나 각 블록당 단 한명의 승자만 나온다는 점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승자가 되지 못한 채굴자들에 의해 불태워진 모든 전기는 낭비되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가 비트코인 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와 별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두 번째 문제점이다. 채굴자들은 네트워크에 사용자가 많건 적건 관계 없이 채굴을 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8년을 예로 들면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사용량은 고점 대비 약 2/3 감소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트코인 트랜잭션 한 건에 소비되는 에너지는 10만건의 비자 트랜잭션에 사용되는 전력 보다 2배 내지 3배 많다.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 대비 효용성 비율은 완전 엉망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치명적 결점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시정되어야 한다. 비트코인이 덜 낭비적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진화는 비트코인의 보안 모델을 규정하는 방정식의 변경 보다는 사용과 수용의 대대적 증가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더 큰 것 같다.
암호화폐의 왕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다. 그리고 현재 2300개 넘는 암호화폐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은 단연 최대 규모다. 비트코인 하나가 전체 암호화폐세계에서 약 55%의 비중을 차지한다.
금과 디지털 통화의 장점들을 통합함으로써 비트코인은 통화 세계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는 원인을 제공했다.
비트코인이 종이 (명목) 화폐를 파괴할 잠재력을 발견한 세계 각국 정부들은 곤경에 처했다. 회의적 반응이 있는가 하면 적대적 반응도 나온다. 하지만 비단 정부들만 지각 변동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20센트에서 2만달러로 비트코인의 서사시적 상승은 마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처럼 투자 세계에 충격을 안겨줬다. 그 결과 언젠가는 헤지펀드와 다른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돈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초기 수혜자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유동성이 단연 가장 큰 암호화폐라는 위상 때문에 기관 규모의 자금 유입을 흡수하고 수용할 능력 또한 최고다.
물론 이런 요소들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두고 봐야 한다. 당연히 미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10년간의 실적을 지니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암호화폐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아주 오랜 기간 그런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결론: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의 종합 평가 B(우수), 그리고 기술/수용 점수 A를 재확인한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
*이번 주 등급 조정이 이뤄진 암호화폐들(6월 13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