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6월 14일 외신 포브스(Forbes)가 이번 주 계속된 비트코인 상승세가 투자자 관심과 상승 모멘텀의 영향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6월 15일 11시 30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5.58% 상승한 8,661달러에 거래 중이며, 10일 7,758달러에서 약 12%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19년 1월 1일 3,820에서는 2배 이상 상승한 모습이다.
포브스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 CEO 찰스 헤이터(Charles Hayter)를 인용하며, 신규 투자자 진입은 단기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 모두의 유입을 보이고 있고 이를 가격 상승세 외에도 암호화폐 펀더멘털 개선 등 기술적 개선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eToro의 시장 분석가 마티 그린스펀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세는 페이스북 등 IT 대기업들의 코인 시장 진입 등이 상승 이정표로 작용했다고 언급하며, 다가오는 금요일 예정된 페이스북 백서 발행이 일반인들 대상 시장 인식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 정책들이 확립되며 시장 전반 투명성을 가져오고 있다는 점도 잠재적 가능성의 하나로 언급되었다. 암호화폐 헤지 펀드 빗불 캐피털(BitBull Capital)의 조 디파브케일(Joe DiPasquale)은 암호화폐 관련 정책 및 규제들이 점차 확립되어가며 시장 투명성이 상승하고 새로운 기업들과 기관 투자자 유입이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