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부분이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의 데이터 투명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은 현재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70.3%가 예상되는 의무규정을 이행했으며 이들은 코인마켓캡의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 및 조정 거래량 계산에 계속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인마켓캡이 추진하는 데이터 책임성 및 투명성 연합(DATA) 이니시어티브의 1단계 작업이 마무리 됐음을 의미한다.
코인마켓캡은 성명에서 보다 정확하고 시의 적절하며 편견 없는 정보가 사이트 사용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정보에 바탕을 둔 결론을 끌어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자신들의 사이트에 제공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크게 부풀려졌다는 지적과 비판이 제기되면서 데이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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