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 소비자청에 2018년 한해 동안 접수된 암호화폐 관련 소비자 문의 건수가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청이 매년 국회에 제출하는 소비자 보호 문제 보고서는 2018년 기관에 접수된 암호화폐 관련 소비자 문의 건수가 총 3657건으로, 전년에 비해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문의 건수가 2017년의 경우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감소했지만 2014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소비자들의 주요 문의 사항들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뢰도, 환불 요청, 보안 관련 문제, 로그인이나 지불의 어려움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