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유동성 위기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다룬 보고서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고서 저자들은 비트코인의 투명하고 변경 불가능한 글로벌 유동성을 고려해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 내의 전략적 포지션으로 간주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브렉시트, 그렉시트, 중국의 구조적 위안화 평가절하, 두 차례의 트럼프 충격이라는 최근의 거시경제적 쇼크를 분석한 뒤 비트코인이 잠재적 시장 실패로부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보호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추론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계열사다. 디지털 커런시 그룹은 2016년 암호화폐 뉴스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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