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백서 발표 후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행보에 따라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라이트코인은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시장 출발 후 3% 이상 상승해 139.66달러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던 라이트코인은 이러한 반등을 통해 6월 들어 26% 상승했고, 일일 거래량도 39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라이트코인은 뉴욕시간 이날 오후 12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2.95% 상승한 137.61달러를 기록했다.
CCN은 전날 라이트코인 재단이 발표한 라이트코인 직불카드 출시 계획을 라이트코인의 주요 상승 이유로 들었다.
특히 라이트코인 직불카드의 출시 소식은 소셜 미디어의 거인 페이스북이 곧 출시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칼리브라의 발표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CCN은 주요 글로벌 이벤트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기 전략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 특히 비트코인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라이트코인은 주요 코인 중 유일하게 강세 편향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