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1개월 챠트에서 강세장을 알리는 강세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수렴 패턴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이니스 선임 분석가 FilbFilb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사상 3번째 월간 강세 MACD 크로스가 나타나려 하고 있다”면서 “이 패턴은 과거에 아주 좋은 결과를 낳았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월간 챠트에서의 MACD 강세 수렴은 비트코인 가격의 포물선형 상승 직전에만 발생했다면서 FilbFilb의 발견 덕분에 비트코인 강세장의 공식 도착을 보다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과거 마지막 월간 MACD 강세 수렴 발생 이후 600일간 355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5400% 상승했다. 당시 상황을 현재의 비트코인에 그대로 적용해 계산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2월 약 5만2000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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