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영리 블록체인 재단 아이오타(IOTA)와 디지털 식품 안전 관리 기업 프라이머리티(Primority)와 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 추적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협력 사업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식품 알레르기와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타는 블로그를 통해, 식품 생산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포함 여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의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아이오타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탱글(Tangle)을 기반으로 하고, 프라이머리티의 플랫폼과 통합한 후 제조업체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이오타 측은 소비자들이 앱을 이용해 식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사용된 원료부터 공급자 및 생산 과정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