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마이크로소프트와 이더리움 재단이 하이퍼레저(HyperLedger)에 합류했다. 하이퍼레저는 리눅스 재단에서 주도하는 기업 블록체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이더리움 재단 등 8개 회사가 하이퍼레저 회원들 중 하나가 됐다. 이로써 27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하이퍼레저를 활용한 자체적인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게 됐다.
말리 그레이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설계자는 하이퍼레저와의 협력에 대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이제 우리가 하이퍼레저 커뮤니티에 합류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애져(Azure)와 같은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을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발히 구축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