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비트코인 절도 사건에 연루된 비트코인SV의 크레이그 라이트가 법원이 명령한 비트코인 보유량 공개를 따르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이를 맡고 있는 로펌 보이스 실러 플렉스너 변호사 데빈 프리드먼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법원은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2013년 12월 31일 당시 그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주소의 목록을 공개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법원의 명령은 데이비드 클레이먼 측이 제기한 소송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클레이먼 측은 크레이크 라이트가 클레이먼 사망 이후 5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데이비드 클레이먼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이자 컴퓨터 과학자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 최초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