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장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가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조치가 암호화폐 거래를 더 늘릴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장펑자오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러스트노드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암호화폐 규제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인도에 얼마 남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bns에 따르면 실제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며칠 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사가 쓰여진 시점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만 1120달러에 거래되면서, 세계 평균 거래가보다 약 500달러 이상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현물 가격보다 450달러 더 높은 가격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치솟는 국가 부채와 인플레이션율로 인해 루피화 안정도가 떨어지는 상황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비트코인을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움직임이 비트코인 수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도는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를 거래,보유,채굴하는 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