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이 최근 4일 동안 3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순위 10위 안에 재진입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자 그 배경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트론의 급등세가 다른 알트코인들의 상승 추세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4일 동안의 경우는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트론 시장은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이벤트들로 가득 찼다. 먼저, 트론 재단은 프로토콜 데이터 검증 기능이 추가되고 보다 경량화 된 오딧세이 3.6버전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트론의 블록체인이 경쟁사인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며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성장을 알렸다.
CCN은 여기에 최근 비트코인이 11,000달러 선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재추적의 가능성을 보이자 장중 위험회피에 이상적인 종목으로서 트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트론은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5.1% 상승한 0.38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