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분석가 트레이시 메이어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2만달러는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가격 예측 도구 ‘메이어 멀티플’을 이용한 분석 결과 현재의 추세라면 비트코인이 연말 2만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이어의 이같은 전망은 펀드스트랫의 톰 리 등 다른 낙관적인 분석가들의 예상치에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2017년 12월의 사상 최고치 기록에는 앞서는 것이다.
메이어의 분석 도구는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은 200일 이동평균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방식인데, 그는 이렇게 계산하는 경우 비트코인이 몇 달 안에 4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