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프랑스 최초의 블록체인을 이용한 부동산 매매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진다고 2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프랑스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서부의 고급 주택 한 채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약 650만유로(약 86억원)에 매매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의 매매는 부동산의 토큰화를 통해 주식 매매와 비슷하게 이루어지는데, 주택의 총액인 10개의 토큰으로 나뉘고, 각 토큰은 10만개로 분할된 후 2차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비인크립토는 유동성이 낮은 자산인 부동산의 경우 오래 전부터 블록체인을 통한 토큰화 시도가 이어져 왔다고 전했다.
또한 비인크립토는 프랑스의 경우 이번 매매가 처음이지만 2018년 10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가 3000만달러(약 35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면서, 이러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최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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