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펼치는 섬나라 말타의 모든 임대 계약이 앞으로 블록체인에 기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조셉 무스카트 말타 총리는 전일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대계약 개혁법이 각료 회의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스카트 총리는 새 임대법이 계약의 보안을 보장해 주면서 기록 조작을 방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허가된 사람들만 기록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스카트 총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이 기술의 부가가치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디지털 전환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보여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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