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이 25일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은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 업무에 착수하게 됐다.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부 관계자,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민간의원, 종소기업협회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규제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특구기획단은 국장급 기구로 자유특구지정 및 사후관리, 지자체 특구계획 수립 지원 및 규제특례 검토,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구 기획단은 지난달 우선 선정된 8개 지역에 대해 ▲성장가능성 ▲규제샌드박스 충실성 ▲국민의 안전과 환경문제 등을 평가해 다음달 말 예정된 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제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선정된 8개 심의대상 지역은 ▲강원(디지털 헬스케어) ▲대구(스마트 웰니스) ▲경북(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충북(스마트 안전제어) ▲부산(블록체인) ▲전남(e모빌리티) ▲세종(자율주행) ▲울산(수소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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