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투자 상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면서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임박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GBTC는 24일 장중 14.6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1만4640달러로 계산한 것으로 시장 가격에 약 30%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치다. GBTC 가격은 25일에는 15달러를 돌파, 40%의 프리미엄을 반영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GBTC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게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최근 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했으며 GBTC 프리미엄은 기관 투자자들의 의욕을 측정하는 기준이 됐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크립토커런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의 큰 움직임이 이뤄질 수도 있다. GBTC에 지금 40%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큰 돈이 들어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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