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들이 급락했다고 27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불과 몇 시간 사이에 3860억달러에서 3280억달러로 15% 급감했다.
뉴욕시간 전날 밤까지만 해도 한때 1만4000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1만1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후 현재 1만2000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들의 하락폭이 훨씬 커서, XRP,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EOS, 비트코인SV 등이 모두 한때 20% 가량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0%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시장 전반의 급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부터 예상했던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이 본격화 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단기적인 소폭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