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단타 매매 보다는 보유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바이낸스의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관 투자자 및 VIP 고객의 56%는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자산을 평균 1주일 이상 보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관 투자자와 VIP 고객들의 암호화폐자산 평균 보유 기간(스테이블코인 제외)>
이에 평균 보유시간이 한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은 22%, 그리고 매입한 암호화폐를 대개 그날 처분한다는 기관 투자자는 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선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의 올해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을 40 ~ 60%로 예상했다. 시장 점유율을 60 ~ 80%로 내다본 응답자 비율은 약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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