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로는 가장 먼저 클레이튼 메인넷을 지원하고, 상장된 토큰들의 토큰 스왑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카카오의 클레이튼은 메인넷 런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과 협약을 맺은 Bapp(Blockchain Application)들의 토큰은 순차적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으로 전환된다.
일반적으로 토큰의 기반 메인넷이 변경될 경우 거래소가 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거래소 내에서의 토큰 스왑은 불가능하다. 클레이튼의 파트너들 중 일부 토큰들이 몇몇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상태인데, 거래소 중에는 코인원이 가장 빠르게 나섰다.
코인원은 클레이튼이 메인넷을 런칭하자 국내 거래소로는 가장 먼저 메인넷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코인원에 상장된 클레이튼 파트너 프로젝트의 토큰 스왑은 ‘소프트 마이그레이션(Soft Migration)’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코인원은 투자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간편하게 토큰 스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 코인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날짜가 잡히지는 않았다”면서 “향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클레이튼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사(ISP)는 총 34개 업체로, 현재 코인원에 상장된 클레이튼의 파트너사는 ▲템코 ▲스핀프로토콜 ▲에어블록 ▲코스모체인 등 4개 업체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코인원을 제외하고 클레이튼 메인넷 지원 소식을 밝힌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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