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하며, 채굴자들 사이 블록 보상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록체인닷컴이 전날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6블록마다 네트워크 해시 레이트에 따라 조정하는 채굴 난이도는 최근 7조8600억을 기록해 2018년 10월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현상이 채굴자들 사이의 새로운 블록을 위한 경쟁을 물론 전반적인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 능력도 어느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네트워크 지표들은 분석가들과 시장 모두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서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은 2018년 4분기 침체 후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