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주말에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그 같은 기대감은 깨졌다고 마틴 영 뉴스BTC 편집장이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해 보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오랫 동안 기다려온 조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주간 마감 캔들이 강세론자들과 약세론자들간의 망설임 속에 단기 추세가 역전됐을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추가 하락 임박 가능성을 가리켰다고 분석했다.
영은 이어 4시간 챠트에서 하락형 채널이 형성됐으며 현재 200 EMA(지수이동평균)가 자리잡고 있는 9000달러선으로의 후퇴를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또 9000달러는 비트코인이 최근 고점 1만3800달러로부터 30% 넘는 조정을 받을 경우 도달하게 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영은 약간의 횡보 움직임은 비트코인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횡보는 추가 매집을 가능케 하고 일부 알트코인들이 장기 동면상태에서 깨어나게 해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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