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최대 20배 레버리지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회의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자오는 새로운 플랫폼이 궁극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들의 장단기 거래 계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의 새로운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은 현재 베타 베스트 중이며, 곧 정식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금액이 지난달 28일 17억달러까지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