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급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비트코인SV의 상승세가 주목할 만하다고 3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SV는 2018년 11월 출시되면서 11월14일 254.1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이어진 약세장 분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열흘만에 38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이러한 급락에 불구하고 비트코인SV는 이후 50달러부터 105달러 사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안정을 찾아가며 지난 5월26일 강세장을 확인했다.
그리고 6월 들어 105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141% 이상 오르며 180달러에 새로운 지원 수준을 구축하고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CCN은 차트상 가격 패턴의 높이를 근거로, 비트코인SV가 강세장에서 한번 더 돌파에 성공한다면 현재보다 80% 이상 오른 375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SV는 뉴욕시간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6% 오른 199.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