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테랑 금 투자가이며,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가 소액이지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크릭 디지털의 공동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투자자들에게 금 대신 비트코인을 믿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던 시프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프는 자신의 비트코인이 선물로 받은 것이며, 단돈 100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폼플리아노가 시프에게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선물로 보냈으며, 그 뒤를 이어 총 135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시프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프는 폼플리아노 등의 비트코인 선물에 감사를 표시하며, 해당 비트코인을 그대로 보유(Hold)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