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핀란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의 주간 거래량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일까지 로컬비트코인의 일주일 총 거래량은 6560만달러로, 2018년 11월 6770만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거래소는 일부 국가에서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36만40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베네수엘라 역시 같은 기간 사상 최고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 나라의 경우 국가적인 초 인플레이션 문제로 인해 실제 비트코인으로 환산한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