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P2P 파일 공유 서비스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자체 토큰을 이용해 다운로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트론 블록체인 기반 토큰 비트토렌트(BTT)를 이용해 이용자가 네트워크 속도를 최적화하고 더 빠른 다운로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화 된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비트토렌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출시한 비트토렌트 스피드 소프트웨어는 비트토렌트의 뮤(μ) 토렌트 클래식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통한 모든 다운로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론은 지난해 7월 1억7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비트토렌트를 인수해 P2P 파일 유통 아키텍처와의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