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 특파원] 모간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마크 유스코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현재의 강세 사이클로 올해 3만달러를 기록하고, 2년내 1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스코 CEO는 CNBC의 패스트머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분명 이전 최고치를 다시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근까지 조정 국면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전일 뉴욕장 막판 상승폭을 늘리며 1만2천선을 상회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웠다.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9일 오전 11시45분 코인마켓캡 기준, 1만2371.75달러에 거래되며 전일(24시간 전) 대비 4.15% 올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만280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스코 CEO는 “우리가 포물선형 상승 추세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조정세를 맞기 전 3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어 “2021년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미지출처: CNBC 방송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