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2일 (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 대부분 변동폭은 작은 편이다.
톱10 중 9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코인 중 71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1678.9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0.80%, XRP 2.54%, 라이트코인 1.82%, 비트코인캐시 2.21%, 바이낸스코인 5.93%, EOS 3.33% 전진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19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5.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25달러 하락한 1만1705달러를, 8월물은 15달러 내린 1만1800달러를, 9월물은 95달러 상승해 1만1920달러를, 원월물인 12월물은 150달러 내린 1만18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 대부분의 변동폭은 작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전날에 이어 1만 2000달러를 하회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270억달러 이하로 다시 감소했다.
이더리음, XRP, 라이트코인 등 주요 코인 대부분 소폭 상승한 가운데 바이낸스코인이 6% 가까운 상승세를 견지하며 EOS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고 EOS는 7위로 밀려났다.
코인인사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주요 5대 코인들 중 비정상적인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없으며, 모두 시장에서 기대하는 변동성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코인인사이더는 최근 2주 동안의 추세를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체적으로 뚜렷한 추세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XRP와 비트코인캐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