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13일 외신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개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3개의 ICO 포털의 영업을 허가했다.
태국 SEC의 이번 결정으로 새롭게 라이센스를 획득한 거래소는 비트허브(Bitherb), 비트컵(Bitkub Online Co.), Bitcoin Ltd(BX), Satang Corporation(Satang Pro)로 알려졌다. ICO 포털은 롱루트(Longroot), 티박스(T-Box), SE Digital 세개의 기업이다. ICO 포탈 세 기업은 아직 태국에서의 운영을 시작하지는 않았으며, 티박스와 SE Digital은 추후 추가 검사·인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현재 ICO 진행에 앞서 SEC 승인이 필수적이며, 관련 승인을 받은 포털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태국 정부는 그간 암호화폐산업에 긍정적 입장을 취해왔으며 SEC의 추가 거래소 라이선스 발급은 태국과 동남아 지역 암호화폐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