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가 50억 달러 상당 발행된 뒤 즉시 소각됐다.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를 추적하는 Whale Alert는 15일(현지시간) 테더 측이 50억 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트론 네트워크 상에서 발행한 뒤 모두 소각했다고 밝혔다.
테더는 또 5000만 테더를 추가로 발행한 뒤 다시 폴로니엑스 지갑으로 추측되는 곳으로 옮긴 것으로도 보인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TO는 트위터를 통해 “테더가 5000만 달러 옴니 기반의 테더 토큰을 트론 블록체인을 통해 교환하려 했으나 십진법 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폴로니엑스 측도 트위터를 통해 “파올로가 맞다”면서 “폴로니엑스 측이 USDT 체인 스왑을 돕고 있는 과정에서 잘못된 양의 테더가 발행됐고 원래대로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