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을 야구에 비유하면 이제 겨우 1회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는 최근 한 패널 토론에 참석해 비트코인이 야구로 치면 이제 1회말까지 왔을 뿐이라며,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전세계 비트코인의 1%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윙클보스 형제는 과거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의 소송 등 악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카메론 윙클보스는 최근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 내에 아마존, 넷플릭스 등도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