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Cyber Threat Alliance(C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로 인한 크립토재킹의 사례가 400% 이상 증가했다고 외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CTA는 2017년 말 이후로 크립토재킹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언급하며, 이런 추세는 2018년 7월까지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CTA 멤버들의 자료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이래로 불법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는 459%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이런 빠른 성장세는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CTA 보고서 중
보고서에서 CTA는 Eternalblue가 이런 악성코드 성행의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하고 있다. Eternalblue는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와 낫페트야(Notpetya) 공격에 사용되는 악명높은 해킹 도구이다.
CTA는 Microsoft의 패치에도 불구하고 Windows의 버그 취약점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이런 부분은 간단한 크립토재킹 소프트웨어로도 해킹할 수 있어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는 최근 크립토재킹은 마이닝 속도를 줄임으로써 조직 네크워크와 호스트 컴퓨터에서 더 오래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방법을 통해 유지력을 높이고 있으며, 컴퓨터를 넘어 IOT 기구로까지 초점을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발전을 위해 크립토재킹에 대한 예방법과 확실한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다.